세계에서 가장 정치ㆍ사상적 혼란이 심한 나라,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정치ㆍ사상 용어들이 가장 혼란스럽게 사용되는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 국민들 간 서로 다른 의미로 정치ㆍ사상 용어들을 사용하는 바람에 심각한 사회인식의 혼란과 사회적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용어의 혼란으로 인해 국민들 간 대화가 단절되고, 갈등과 충돌이 일어나는데, 심지어 친구나 가족 간에도 용어를 둘러싸고 다투는 일이 비일비재할 정도다. 예를 들어 동창회 카톡방이나 맘까페 등은 물론 교회모임이나 심지어 가족간 대화를 하면서도 정치ㆍ사상문제를 둘러싸고 말싸움이 벌이기 일쑤다. - “젊은 사람들은 마땅히 진보를 지향해야지. 어떻게 보수를 지지할 수 있나.”, “아니야. 진보세력은 좌파잖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보수를 지지해야지”, - “공산주의는 위험하지만 사회주의는 좋잖아. 스웨덴 등 유럽도 사회주의 잖아” “아니야. 사회주의도 공산주의와 같은거야.” 우익인사들끼리도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서로 불필요한 마찰과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정치ㆍ사상 용어를 둘러싼 노선 차이와 갈등은 전혀 다른 국가운영 노선과 정책의 차이를 유발하며, 결국은 내
언더우드 선교사 일가가 생활하던 사택. 이 사택은 56고지 근방에 있으며, 오늘날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에 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며느리 와그너 선교사는 이 사택에서 생활하다가 좌익 청년에게 피살당했다. 프리덤칼리지장학회는 23일 6.25전쟁 당시 연희고지 전투의 상흔이 남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찾아가 치열했던 당시 현장을 탐방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렸다. 김재동 목사를 강사로 한 이날 참가자들은 당시 총격의 흔적이 그대로 있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동상, 당시 미해병대원들이 목숨을 바쳐 전세를 바꾼 기적의 56고지, 그리고 언더우드 선교사가 생활하던 사택을 차례로 방문했다. 연희고지는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군사 요충지로, 국군과 유엔군의 서울 수복 당시 인민군이 사력을 다해 지키려 했던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연희고지에서 미 해병대 30여명의 중대원이 목숨을 바쳐 한국어로 만세를 부르며 돌격했던 곳이 56고지로, 이들의 함성에 놀란 인민군이 후퇴하기 시작하여 서울 수복의 발판이 되었다. 이 56고지는 오늘날 연세대학교 과학관 및 삼성관 부지다. 옛 56고지 현장인 연세대학교 과학관. 당시 치열했던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
사진=픽사베이 메신저에서의 사적 내용을 무단으로 소설에 인용해 논란을 일으킨 소설가 김봉곤이 결국 해당 소설의 판매를 중단하고 자신이 받은 상도 반납했다.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하여 활동하던 김 작가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부주의한 글쓰기가 가져온 폭력과 피해에 사죄드린다"며 "고유의 삶과 아픔을 헤아리지 못한 채 타인을 들여놓은 내 글쓰기의 문제점을 뒤늦게 깨닫고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단행본 '여름, 스피드'와 '시절과 기분'을 모두 판매 중지하겠다"며 "'그런 생활'에 주어진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논란은 '그런 생활' 내에 수록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시작됐다. 주인공과 상대방이 성적인 대화를 하는 내용이 가상이 아닌 실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었으며, 자신은 이 대화에서 상대방으로 나오는 인물 본인이고, 이 내용은 자신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인용한 내용이라는 폭로가 트위터에서 나온 것.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김 작가의 또다른 작품 '여름, 스피드'에 나오는 등장인물 영우의 실제모델이라고 주장하는 폭로자가 나와 "자신이 보낸 메시지 내용도 동의 없이 동일한 내용과 맥락으로 소설에 인용됐다"고 밝힌 것이다. 출판사 문학동네
사진=픽사베이 이순신 장군의 후손인 덕수 이씨 대종회와 충무공파 종회는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순신 장군도 관노와 잠자리를 했다'는 글을 쓴 작성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사과가 없을 시 작성자를 고발할 뜻을 밝혔다. 이종천 덕수 이씨 충무공파 종회장은 "충무공께서 모친상을 당한 상제의 몸으로 백의종군하러 가는 중에 여인과 잠자리를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난중일기에 전혀 나오지도 않는 조작된 허위글"이라고 규탄했다. 이 종회장은 "이 글을 처음 게시한 사람은 물론이고 이 글이 사실인지 확인도 하지 않고 기사를 쓴 언론인들도 책임이 있다"며, "보도한 언론은 꼭 정정보도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벨벳이 지난 7일 서울대학교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 웰케어에 대한 제품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웰케어의 투약보조제로서의 기능과 생유산균 효소제로서의 기능을 중점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스코필드홀에서 약 40여명의 서울대학교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케어는 반려동물전용 전문투약보조제로 기존의 반려동물 투약방법의 문제점에 착안해 벨벳이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반려동물에 약을 먹이기에 급급해 간식이나 꿀, 잼, 고구마 등에 약을 비비거나 숨겨서 반려동물에 투약했지만 간식, 꿀, 잼, 고구마 등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약물을 보호하는 능력이 없어, 약물이 위에 체류하는 동안 위산에 노출돼 파괴될 가능성이 높다. 웰케어는 오일성분을 주성분으로 한 겔타입 제형으로, 오일성분이 약물을 보호하듯 감싸 위산으로부터 약물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웰케어에 함유된 효소가 약물의 체내흡수를 도와 약효를 높여준다. 웰케어의 약물보호효과는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진행한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됐다. 신체검사에서 임상적으로 건강한 수컷 비글견 6두를 대상으로 진행했고 3두는 En…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CSR 브랜드 ‘Hellow’를 출시하고 지속 가능한 CSR 체계 마련에 나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친숙한 느낌의 햇살과 웃는 얼굴이 조합된 CSR 브랜드 ‘Hellow’는 알보젠코리아가 사회책임활동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Better Planet’ 캠페인의 일환으로 우리 삶을 따뜻하게 하는 햇살처럼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Hellow’의 ‘low’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부담되는 요소들을 경감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알보젠코리아는 올해 새로운 CSR 브랜드 론칭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비만예방을 위한 교육과 먹거리를 제공하는 헬시 키친, 비만인식 개선 및 비만예방과 치료 정보 제공하는 헬시 웨이트, 임신에서 출산까지 건강 기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층 미혼모 가족의 자립을 돕는 헬시 맘 등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사회책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같은 CSR 프로그램 전개를 위한 기부금 조성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카페 ‘Bet…
기아차가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6회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등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 모델들을 전시한다.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기차의 시장 역할 강화, 전기차 시장의 심리적 접근성 강화, 전기차 신시장 개척 등을 목표로 2014년부터 개최돼 온 제주 유일의 국제전기차엑스포 행사다. 기아차가 이번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전시하는 쏘울 부스터 EV와 니로 EV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모델들이다. 쏘울 부스터 EV는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EV만의 클린함을 더한 외장 및 실내 공간을 갖춘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할 수 있어 기아차 전기차 중 최장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니로 EV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395N·m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갖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85km에 달한다. 또한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70mm,축거 2700mm의 제원으로 동급 최대 규모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 니로 EV 등 전…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30년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이 보이는 컬러 그대로 정교하게 발색되는 무중력 매트 립스틱 ‘립프레션’을 출시했다고 지난8일 밝혔다. ‘립프레션’은 얼굴에서 가장 다양한 표정을 말하는 입술, ‘LIP’과 표정을 의미하는 ‘EXPRESSION’의 합성어로 정교하게 발색되는 컬러로 자신만의 표정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티스트 정샘물하면 떠오르는 쨍한 레드컬러와 트렌드에 맞춘 MLBB 컬러까지 총 1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아티스트의 조색 노하우를 통해 누구나,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릴 수 있는 컬러로 구성됐다. 새롭게 출시된 ‘립프레션’의 대표 컬러인 ‘저스트 레드’는 클래식하고 순도 높은 레드 컬러로 바르는 순간 얼굴에 화사함을 부여한다. 또한 가벼운 매트 타입의 텍스처가 입술에 편안하게 밀착되어 시간이 지나도 뭉침 없이 매끄럽게 유지된다. 특히 ‘립프레션’은 아티스트의 테크닉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립스틱 끝부분을 입술 구각에 맞춘 45도 각도로 개발됐다. 정샘물만의 특별한 립스틱 각도인 이 ‘아티스트 앵글 엣지’는 누구나 입술선에 따라 쉽고 섬세하게 바를 수 있고, 한번에 빈틈…
티켓베이가 올바른 티켓 중개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팀플러스에서 운영하는 국내 최대 티켓 중개 플랫폼 티켓베이는 정가 이하 티켓 거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티켓 굿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가 이하 티켓 거래 서비스는 티켓베이 플랫폼에서 티켓 구매 정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 시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다. 국내 티켓 재판매 시장에 대한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거래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문화·여가생활의 여유를 찾는 사용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 제공을 최종적인 목표로 삼는다. 티켓베이는 합리적인 2차 티켓 거래 문화를 위한 홍보 바이럴 영상을 제작하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의 취지를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또 정가 이하 티켓 거래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 제보, 정가 허위 등록 신고 등 티켓베이 클린 캠페인을 추가로 전개한다. 최근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부 인기 스포츠 경기, 뮤지컬, 콘서트의 경우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발생한다. 힘들게 티켓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사정으로 취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티켓 취소를…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 7일 철도차량의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항철도 주식회사와 스마트 유지보수체계 공동개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오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공항철도 주식회사 김한영 사장과 현대로템 이건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상태기반 유지보수 기술은 각종 센서와 IoT기술을 활용해 열차의 주요 장치를 실시간 원격 감시함으로써 운행 중 특이사항을 사전에 예측하고 상태정보 및 고장이력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정비주기를 최적화하는 선진화된 유지보수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최근 철도차량 입찰시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기술평가 비중이 확대되고 글로벌 유지보수 시장이 커져가는 추세에 맞춰 2018년 1월부터 상태기반 유지보수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협약을 통해 2020년까지 공항철도와 함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주요장치 상태 진단 알고리즘 및 스마트 유지보수 체계를 개발하고 공항철도는 기술 개발을 위한 차량 지원과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 설치 및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