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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칼리지장학회, '서울 수복 교두보' 연희고지 일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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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사 일가가 생활하던 사택. 이 사택은 56고지 근방에 있으며, 오늘날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에 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며느리 와그너 선교사는 이 사택에서 생활하다가 좌익 청년에게 피살당했다.

 

 

프리덤칼리지장학회는 23일 6.25전쟁 당시 연희고지 전투의 상흔이 남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찾아가 치열했던 당시 현장을 탐방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렸다.

 

김재동 목사를 강사로 한 이날 참가자들은 당시 총격의 흔적이 그대로 있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동상, 당시 미해병대원들이 목숨을 바쳐 전세를 바꾼 기적의 56고지, 그리고 언더우드 선교사가 생활하던 사택을 차례로 방문했다.

 

연희고지는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군사 요충지로, 국군과 유엔군의 서울 수복 당시 인민군이 사력을 다해 지키려 했던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교착상태에 빠졌던 연희고지에서 미 해병대 30여명의 중대원이 목숨을 바쳐 한국어로 만세를 부르며 돌격했던 곳이 56고지로, 이들의 함성에 놀란 인민군이 후퇴하기 시작하여 서울 수복의 발판이 되었다. 이 56고지는 오늘날 연세대학교 과학관 및 삼성관 부지다.

 

옛 56고지 현장인 연세대학교 과학관. 당시 치열했던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영령을 기린 기념비 및 상징물은 어디에도 없다.

 

 

김재동 목사는 "6.25전쟁 전투현장 탐방으로 이 곳을 방문한 것은 우리가 최초일 것" 이라며 "대다수의 국민들은 물론 연세대 학생들도 여기가 어떤 곳이었는지 모를 것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방문했던 격전지는 오늘날 모두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부지로,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3번출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인 연세대학교 정문으로 들어가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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