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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놔두지만 태릉골프장은 개발...1만채 규모 미니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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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 노원구 화랑로에 위치한 태릉골프장을 활용하여 주택을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2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가진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을 협의한 결과 그린벨트는 해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태릉골프장 부지는 택지로 개발하여 주택 공급 방안을 검토하도록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언급한 태릉골프장 부지는 83만㎡ 규모로, 1만채 규모의 주택 건설이 가능해 미니 신도시급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릉골프장 부지의 개발 규모로 인해 인근 부동산시장은 호가가 2억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들어서는 주택이 영구임대주택이라는 소문에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정책이 모순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그린벨트를 보존한다고 밝혔으나 태릉골프장 역시 그린벨트이기 때문이다. 한 네티즌은 "강남 그린벨트는 후대를 위해 지키고 강북 그린벨트인 태릉골프장은 풀겠다는 건 앞으로도 강남만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말"이라고 정부의 정책을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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